2025서울모빌리티쇼 - 제네시스 (그랑 쿠페, 그랑 컨버터블,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서울모빌리티쇼 - 제네시스 (그란 쿠페, 그란 컨버터블)

제네시스에선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2가지 참신한 컨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외관이 조금 달라진 GV60과 GV60 컨셉트 카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의 컨셉트 카들은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요. 저도 그중에 그랑 쿠페랑, 그랑 컨버터블에서 제네시스의 시도에 감명깊었습니다.

목차

• 그랑 쿠페
• 그랑 컨버터블
• GV60 마그마
• GV60
• GV80 쿠페 블랙
• 마치며

 

그랑 쿠페

제네시스 그랑 쿠페 입니다.

G90를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진 쿠페죠.

G90를 베이스로 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현대의 도전정신이 좀 보이는것 같아요.

G90를 베이스로 했다는것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G90은 전장이 5미터가 넘는 대형 세단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5미터가 넘는 대형 세단들이 있었습니다.

벤츠 CL시리즈나, S클래스 쿠페도 있었죠. 그리고 BMW 8도 있었고,

롤스로이스에서도 5미터가 넘는 대형 쿠페가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죠.

제가 모르는 걸 수도 있는데 제가 아는한 지금 현재 생산중인 5미터가 넘는 대형 쿠페는 아마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벤틀리의 쿠페인 벤틀리 컨티넨탈 GT도 4,850mm입니다.

 

그랑 컨버터블

컨버터블도 지붕이 열린다는 것이 추가 될 뿐 큰 틀에선 같은 라인이니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네 5미터가 넘는 대형 쿠페 시장은 이미 죽은 시장입니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들이 다들 꾸준히 생산하던 대형 쿠페를 다 버렸는데

현대가 다시 컨셉트로 만든것이죠.

사실 대형 쿠페는 예전엔 수요층이 꽤나 있었습니다.

럭셔리함과 스포츠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을 찾는 사람들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 수요층이 많이 줄었고, SUV의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대형 쿠페형 세단을 찾던 사람들은

쿠페형 SUV로 시선을 돌렸죠.

또 5미터나 되는 전장 긴 차량에 문이 한쪽에 하나만 달린것도 불편했기에 사라지는데 이유를 보탰습니다.

그런데 현대가 그 버려진 시장에 마치 다시 도전장을 내밀듯이 G90을 베이스로 그랑 쿠페를 

그것도 컨버터블까지 선보였습니다.

당장 양산을 해도 괜찮을 법한 퀄리티로요

예전에 현대는 이러한 점이 부족했습니다.

현대는 그동안 안정적이고 잘팔리는 차를 저렴하게 파는 자동차 회사였죠.

하지만 최근 현대의 기술력이 증가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그리고 또 성공해내면서

세계적인 위상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현대는 이제 도요타와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세계 3번째로 차를 많이 파는 회사죠.

사실 이 차량이 양산화가 될지는 모릅니다.

단순한 컨셉트로 한번 나오고 말 수도 있죠.

그런데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여줬다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기술력 적용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합니다.

현대가 바로 중국회사에게 위협이 당할 만큼 허술한 회사는 아니지만,

중국의 회사들이 계속된 위협을 한다면 언젠간 모르죠

그래서 이러한 신선한 도전들 그리고 현대의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차량들을 많이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V60 마그마

마그마는 제네시스에서 선보이는 고성능 버전입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GV60 마그마 컨셉트가 전시되었죠.

마그마라는 이름 답게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잡고,

고성능 버전임을 강조하듯이 곳곳에 에어 덕트가 많이 뚫려 있습니다.

고성능 버전 답게 알칸타라 버킷 시트와 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티치까지 잘 어우러지게 인테리어 디자인을 잘 매칭한 것 같아요.

마그마 브랜드는 동급 최강의 성능과 차량 역학 제어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전용 차체, 광폭 타이어까지 성능 위주의 셋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GV60 마그마는 올해 안에 출시가 목표라고 하는데요.

현대의 N과 기아의 GT라인처럼 마그마도 제네시스의 강력한 무기가 될지 궁금하네요.

 

GV60

이번에 부분변경된 GV60 입니다.

범퍼 디자인이 많이 변했고 더욱 날렵한 모습으로 변했죠.

휠 디자인도 변경 되었다고 합니다.

GV60은 360kW의 출력과 700Nm 토크를 가지고 있는데요

환산하면 482마력, 71.4kg.m 토크 입니다.

이전 모델에서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던

크리스탈 스피어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이런 아이덴티티성이 있는건 좋은것 같아요.

 

GV80 쿠페 블랙에디션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에디션입니다.

외관은 보시다시피 모두 검정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블랙에디션이라는 말 답게 램프를 제외하면 차량이 모두 블랙이죠.

덕분에 아주 무게감 있으면서도 멋집니다.

쿠페라는 이름 답게 뒷 라인이 곡선으로 똑 떨어집니다.

제네시스 GV80 쿠페 블랙 에디션의 제원은 3.5 가솔린 터보 기준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kg.m 입니다.

제네시스 GV80은 본래의 차량도 외관의 디자인이 훌륭했는데

쿠페로 날렵함을 더하면서 거기에 색상도 올 블랙으로 처리하니

무거운 SUV가 아닌 날렵한 스포츠카의 느낌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전방 화면이 클러스터에 고스란히 나와 주차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치며

한 자동차 브랜드가 상위 브랜드를 출시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제네시스는 그걸 완벽하게 해냈죠.

세계적인 평가도 좋고 이제 명실상부 고급차라고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그랑 쿠페같이 불모지 도전을 끊임없이 하는 점에 큰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브랜드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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