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서울모빌리티쇼 - 기아(기아의 전기차 라인업과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
기아는 이번에 타스만을 공개했고,
또 EV4도 공개했죠.
그래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이 차량들이 전시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아에선 PV5도 전시되었는데요 이번엔 기아에서 전시한 차량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 EV3 GT라인
- EV4
- EV4 GT 라인
- EV6 GT
- EV9 GT
- PV5
- 타스만
EV3 GT라인
얼마전 공개된 EV3의 GT라인입니다.
전면부 공기흡입구가 더 강렬한 모습으로 변해있습니다.
GT라인 전용 19인지 전면 가공 휠을 사용해서
휠이 크고 더 시원한 느낌을 주죠.
리어 범퍼도 GT라인이 더 고급스러운데요
기본형은 리어 범퍼가 은색의 범퍼로 약간 저가형 차량의 느낌이 있는데
GT라인은 블랙하이글로시 느낌으로 더욱 강한 느낌을 줍니다.
사이드 미리도 GT라인 사이드 미러에요
GT라인의 최고 출력은 150kW이고,
최대 토크는 283Nm입니다.
대략 200마력에 28.9kg.m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81.4 kWh입니다.
소형 전기차 라인업인데도 생각보다 실내가 넓었습니다.
전기차라서 가능한 것 같기도 한데 실내 여유공간이 충분해서
타보면서 좁다는 생각인 안 들더라고요.
EV4
새롭게 나온 EV4입니다.
EV4를 실제로 보고 타보고 하면서 느낀 점은 EV3 때도 느꼈지만
정말 실내가 넓게 나왔다는 겁니다.
옆에서 설명해 주시는 분도 아반떼 사이즈라고 하셨는데요
차급은 아반떼 사이즈지만
EV4는 전장이 4,730mm이고, 휠베이스도 2,820mm라서 전장도 20mm가 길고
특히 휠베이스는 무려 100mm가 깁니다.
그래서인지 실내가 정말 넓습니다.
거의 소나타의 실내크기가 나옵니다.
최고 출력은 150kW이고,
최대 토크는 283Nm입니다.
대략 200마력에 28.9kg.m입니다.
배터리는 58.3 / 81.4 kWh 두 가지가 있습니다.
앞뒤로 타보면서 느낀 점은 솔직히 소나타보다도 넓어 보였습니다.
한번 앉아만 본 건데도 넓은 편이에요.
제가 키가 185 정도 되는데 제가 운전석에 앉고서도
뒤에 자리가 좁지 않고 충분한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실내는 다른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동버튼이 EV4도 컬럼식 기어 위에 있네요.
EV4 GT 라인
EV4 GT라인은 EV3와 비슷하게 앞면 그릴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전면 범퍼 하단의 밋밋함이 사라지고 공격적으로 바뀌었죠.
역시 최고 출력은 150kW이고,
최대 토크는 283Nm입니다.
대략 200마력에 28.9kg.m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81.4 kWh입니다.
성능은 같고 거의 드레스 업느낌인 것 같아요.
후면의 그릴도 더 공격적으로 솟아 있습니다.
일반 모델의 밋밋한 느낌이 전혀 없죠.
확실히 외관은 GT라인이 이쁩니다.
내장도 GT라인 전용의 투톤 디자인입니다.
EV6 GT
기아의 최초의 전기차였던 EV6의 GT버전입니다.
GT라인이 아닌 본격적인 GT버전이다 보니 성능이 뛰어나죠.
최고 출력 478kW, 최대 토크 770Nm입니다.
단순 환산하면, 641마력에 78.5kg.m 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실히 페이스리프트 이후 전면부가 세련되고 이뻐졌습니다.
처음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불호였어요.
기아 GT의 포인트 컬러는 형광색입니다.
블랙과 형광색이 매치되어 있는데,
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형광색 라인이 확실히 뭔가 고성능의 느낌을 줍니다.
고성능 라인에 다른 회사가 많이 쓰는
블루나 레드가 아닌 형광색을 사용했는데 아주 잘 어울려 보입니다.
그리고 성능도 높은 차 느낌이 나서 좋은 것 같아요.
EV9 GT
기아의 전기 라인업 중에 가장 큰 EV9에서 그중 GT입니다.
EV9은 솔직히 가격만 빼면 다 좋은 것 같아요. 좀 비싼 감은 있는 것 같습니다.
9천만 원에 육박하는 차량 가격이다 보니
솔직히 경쟁자가 많습니다.
대체제들이 너무 많죠.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9천만 원으로 저 정도 사이즈에
이 정도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이 없습니다.
374kW의 최고출력을 가지고 있고 740Nm토크를 내죠.
단순 환산하면 75.5kg.m 토크, 501hp마력의 힘을 냅니다.
이 정도로 큰 차가 저 정도의 성능을 내면서 스포츠성도 갖춘 차는 사실상 없죠.
가격으로만 보면 다른 많은 차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지만
성능으로 보면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역시 형광색으로 포인트가 되어 있어요
아직 인증문제 등으로 보조금이 안 나온다는
단점이 있는 듯한데 해결만 되면 EV9 GT의 판매량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PV5
승용차는 아니지만 보고 싶었던 차량인데요.
바로 기아의 PV5입니다.
사실 최근에 세계적 추세가 바로 PBV(Purpose-Built Vehicle)입니다.
PBV라는 개념은 현대, 기아가 처음 사용한 개념입니다.
설계부터 목적에 맞게 제작되는 맞춤형 차량을 말하는데요.
그 예가 바로 PV5입니다.
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다 같은 PV5이지만
어떤 건 화물용으로 어떤건 캠핑카로
또 어떤건 봉고차처럼 다인승용 차량으로 사용되는데요.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목적에 대응할 수 있어서
미래에 목적성이 있는 차량이 쓰일 수 있는 모든 곳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제 현대가 하나의 흐름을 주도하는 시대가 왔네요.
자국민으로써 뿌듯합니다.
타스만
또 하나의 기대작이죠.
기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 타스만입니다.
타스만의 특별 컨셉트 모델인 타스만 위켄더입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였죠.
험로에 대응할 수 있는 35인지 타이어와 오버휀더를 사용했고,
전면부 레일에 액션캠 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델보다 외관도 훨씬 이뻐 보이는데요.
본격적인 오프로드카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본격적인 오프로드용 자동차로 오프로드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죠.
공식적인 라인업에 추가되어서
양산판매까지 이뤄질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가능하다면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타스만 X-PRO
타스만의 최상위 트림 X-PRO입니다.
전장 5,410mm에 휠베이스 3,270mm이며
최고 출력 281마력에 최대 토크 43kg.m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픽업트럭이지만 실내는 안락했고, 디자인도 모던했습니다.
그런데 저 문을 여는 손잡이가 참 그립감이 좋고 맘에들어더라구요.
X-PRO는 험로 저속 크루즈컨트롤과,
산악모드,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
그라운드뷰 모니터와 프런트 리어 고리까지 적용되어 있는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모델입니다.
마치며
기아에선 전기차 라인업과 PV5 그리고 타스만을 선보였습니다.
그중 위켄더와 PV5는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요.
현대와 기아가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또한 앞서가고 있는 시장을 직접 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리고 기아의 새로운 도전인 오프로드 픽업트럭을 보는 것 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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