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 - BYD 생각보다 괜찮았던 중국차

2025 서울모빌리티쇼 - BYD 생각보다 괜찮았던 중국차

이 번 모빌리티쇼를 방문하면서,

실제로 많은 차량을 보면서 정말 생각보다 놀랐던 회사가 BYD였습니다.

현대만큼이 큰 부스를 사용하고 있었는고, 또 많은 차량을 전시했는데요.

저는 이번에 가서 디자인보다는 차량의 만듦새를 위주로 보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너무 중국산에대한 편견이 있었던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인수하게 되면 또 다른 문제가 있을 수 도 있지만,

그리고 전시차량이다보니 전시차량에만 심혈을 기울여서 선보인 것일 수도 있지만

모든걸 다 감안 하더라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목차

• U8
• U9
• SEAL 다이나믹 AWD
• ATO 3
• DENZA D9 DM-I
• DENZA Z9GT DM-I
• 마치며

 

U8

BYD의 고급형 브렌드인 양왕에서 출시하는 SUV입니다.

전장이 5319mm이고 전폭이 2050mm나 되는 거대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차량인데요.

이 육중한 몸집에도 제로백이 3.6초나 되는 괴물같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 토크는 1280Nm 이고 모터 최대 출력은 880kW

마력으로 환산하면 대충 1200마력 정도되는 정말 괴물같은 스팩입니다.

U8의 외관 디자인은 솔찍히 좀 과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좀 촌스러워 보일 수 도 있습니다.

차 가격도 비싸고 고급차량인것은 분명한데 자신이 고급차량임을 티을 못해서 안달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옆 라인은 훌륭한 편입니다.

레인지로버를 닮은듯한 느낌이 있죠.

전방 유리창위에 사각형으로 튀어 나온 것이 라이더 센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SUV는 위쪽으로 올라가는 문이 좋은데 옆으로 열려서 이건 좀 아쉬운것 같아요.

라이더 센서로 클러스터에 실시간으로 앞에 사람들의 움직임이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솔찍히 실내를 타보고 놀랐는데요.

신경을 많이 쓴것같은 느낌을 타보자마자 받았습니다.

내장 마감도 고급스러운 편이었고 손이 닿는곳에 감촉이 싸구려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었다는걸 이야기 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았아요.

 

U9

BYD 양왕 U9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슈퍼카 인데요.

전장 4966, 전폭 2029, 전고 1311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휠베이스는 2900mm 입니다.

모터 최대 출력은 960kW, 최대 토크 1680Nm의 성능을 가지고 있죠.

네 이것 역시 성능이 무시무시 합니다.

단순 환산 한다면 1300마력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죠.

U9이 정말 재미있는건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서스펜션이 각 바퀴에 있어서 춤도 추고 점프도 한다는 것입니다.

U9은 안타깝게도 타볼 순 없었고, 멀리서 내부만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디자인은 좀 과한 듯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사실 U9의 디자인에선 여러 브랜드가 좀 보이긴 합니다.

맥라렌을 닮은 프론트 디자인을 가지고 있죠.

 

SEAL 다이나믹 AWD

사실 보고서 제일 감명받았던 BYD의 차량입니다.

앞선 차들이야 어차피 우리나라에 수입될 차들은 아직 아니라서 그냥 구경하는 느낌이었고,

어차피 비싼차들이다보니 뭐 중국도 비싼차는 신경썼구나 정도였는데

SEAL 다이나믹 AWD차량은

한국 출시가 결정된 차량이다보니 조금 유심히 봤는데 괜찮았어요.

일단 SEAL의 외형입니다. 보시다시비 나쁘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깔끔하고 양왕처럼 중국풍의 느낌이 강하지도 않죠.

애초에 디자인을 독일회사에서 데려온 디자이너가 한거여서 더 그렇겠지만, 중국느낌이 거의 안납니다.

중국꺼라는 프레임을 쓰고봐서 그렇지 BYD라는 마크를 때면 솔찍히 모를것 같습니다.

물론 전면이 포르쉐 타이칸을 좀 닮은 느낌이 있긴 한데 그렇다고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중앙에 디스플래이가 가로, 세로로 회전합니다.

기어 노브도 고급차량에서 많이 보던 기어 노브 입니다. 

내부 마감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제가 의심스러워서 센터콘솔 같은 부분을 잡고 좀 흔들어봤는데 흔들림없이 단단했어요.

다만 클러스터 별로에요 클러스가 일단 좀 작고,

디자인도 신경을 안쓴듯한 디자인였어요.

운전자가 가장 많이 보는게 클러스터인데 클러스터에서는 중국제느낌이 좀 났습니다.

뭐랄까 디자인하며 크기하며 베젤 굵기하며, 정말 중국 저가 핸드폰을 붙여놓은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 차량은 600마력이 넘고, 제로백이 3.8초나 되는 뛰어난 스팩을 가지고 있습니다.

 

ATO 3

곧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게 될 아토3입니다. 현재 인증문제들만 조금 남았다고해요.

 

DENZA D9 DM-I

우리나라에 들어올 차량은 아닌데 승합차로 나온 BYD의 차량입니다.

 

DENZA Z9GT DM-I

역시나 우리나라에 들어올 차량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괜찮은 것 같아요 가로 DRL이 많아서 공격적 느낌이 살짝 과하긴 한데 나쁘진 않습니다.

뒤는 뭔가 벤츠를 따라하다가 만 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중국차에 가변스포일러가 장착되어 있어요.

 

마치며

BYD에 부스에서 여러 차들을 보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렸는데요.

이정도면 솔찍히 긴장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중국차의 공격적인 시도가 대단하긴 합니다.

슈퍼카를 일단 만들어내고 점프도 되고 하는 것들이요.

현대도 가능은 하지만 시도하지 않는 부분들인데 이런점은 좀 배워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중국의 전기차 회사가 150개가 넘는다는데 중국에서 줄인다고해요

그래서인지 살아남기 위해서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분발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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